지하철을 타고 오다가 무심코 들린 얘기다


A : 후륜이 뭐야?

B : 응? 그게 뭐야?

A : 기다려봐, 여기 안양이지? 와이파이 안떠 여기...

B : 아~ 엔진이 뒤에 달린건가?

A : 이제 떴다. 구동방식이네....

B: 아...이것도 옵션이야?


어쩌고 저쩌고....옆에 있는데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간질 간질...


자동차는 구동방식에 따라 전륜, 후륜, 사륜 으로 구분할수 있다.

전륜이란 앞 바퀴가 구동축이 되고 이때 뒷바퀴는 끌려오는 방식이다

후륜이란 뒷바퀴가 구동축이되고 전륜이 끌려가는 방식이다

사륜이란 앞,뒤 모두 구동되는 방식이다


사륜에는  풀타임, 파트타임 사륜으로 나뉘는데

풀타임은 앞,뒤 모두 어떠한 상화에서도 굴러가는 방식이고

파트타임은 사용자가 네바퀴 모두 굴릴것인지 구동축을 굴릴것인지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과 AWD (All Wheel Drive) 가 구분이 되기도 하는데 AWD는 항상 사륜이다

요즘은 전륜 과 후륜에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자동 방식이 있어 두 용어의 차이는 점점 희미해진다


사륜을 선택할수 있는 차종은 전륜 또는 후륜을 기반으로 하며 옵션으로 사륜을 선택할수 있는데 이때는 파트타임 사륜이 되는것이다

풀타임은 AWD와 같이 생각해도 된다.


이처럼 구동방식에 따라 분류 할수 있는데 사륜이야 네 바퀴 다굴리니 좋겠지 하겠지만 전륜과 후륜의 차이는?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쉽게 생각해서 전륜은 조향과 구동이 함께 되므로 기후와 관계없이 성능이 좋다 하지만 핸들링이후륜에 비해 떨어진다고 할수있다


사실 후륜과 전륜은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독일의 BENZ, BMW 의 승용은 대부분 후륜으로 생각하면 된다.


국산의 대부분 승용은 전륜이며 신형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쿱은 후륜이다.

쌍용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SUV 는 전륜을 기반으로 하며 옵션으로 사륜을 선택할수 있다.

쌍용은 후륜을 기반으로 하며 사륜을 선택 할수 있다. 

물론 AWD 도 있긴 하다.


돌아다니는 1톤 차량이나 택배차량들 화물차들은 후륜이다.


이제 엔진의 위치에 따른 분류를 해볼까?

엔진의 위치와 구동방식에 따라 FF, FR, MR, RR 로 나뉜다.

이것은 쉽게 엔진위치 + 구동 방식에 따라 줄여놓은 말이다.


Front Engine + Front Drive = FF = 국산 대다수의 승용차

Front Engine + Rear Drive  = FR = 신형 에쿠스, 제네시스, 제네시스 쿱,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Benz

Mid Engine + Rear Drive = Porsche Boxter, Nissan MR-2

Rear Engine + Rear Drive = Porsche 911 (터보 모델은 대부분 사륜이다)


그럼 왜 이렇게 분류가 된걸까?


초기 자동차의 엔진은 뒤에 있었다. 물론 구동 축도 뒤에 있는 RR 형식이였는데 무게 배분과 효율이 그리 좋지 못해

엔진을 앞에 두어 해결 했고 이어 조향성이 떨어지자 구동축 뒤로 보내 앞쪽에선 조향만 담당하고 뒷 바퀴를 굴려 스포츠 성이 좋게 하였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


겨울이다. 체인을 준비해야 하고 타이어를 스노우 타이어로 바꾸면 좋다~

항상 방어 운전, 안전운전 !!!


글을 쓸수 있는 시간이 짧아 쓰려니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잠깐 잠깐 덧 붙이는 식으로 쓰다보니 이젠 귀찮아져 버렸다. 좀 더  시간을 갖고 깔끔하게 정리해야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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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바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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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ㅠ.ㅠ

투덜거림 2012. 8. 18. 13:42

전조등이지만 깜빡임이 너무 강력해서 리어등으로 사용하는 분이 계셔서 구입하게 되었다.

뒤에 따라가보니 정말 밝았다. 다만 빨간색이 아니라는게 함정이지만...야간에 뭔가 반짝여주면 반짝임의 존재를 알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itistory-photo-1

그런데...흑...이게 뭐냔...뭐가 이리 약해 아놔 !!

itistory-photo-2

원래의 구성품은 위와 같다.

성능은 아주 좋다. 사용된 LED가 일본에서 제일 좋은 거란다

고정하는 고무가 끊어져서 임시방편으로 어디서 굴러다니던 검은 링 고무줄을 두개나 무려 두개나!!!! 끼워뒀다. 중간에 없어지면...

마음이 아프겠지.

기능은 딱 두가지, 깜빡임 모드와 전조등 모드인데 제일 먼저 키면 깜빡임 모드이다. 이거 정말 맘에 든다.

이제까지 내가 사용하는 전조등의 기능은 항상 깜빡임 이였다. 자전거 도로에서는 내 존재만 확인 시키면 되었고

자동차 도로에서는 조금 상향으로 내 존재를 알리면 되는거다.

밝기도 무난하고 아직 배터리 성능은 검증을 못했는데 뭐 나름 오래갈꺼라 생각된다.

고무줄아 제발 끊어지지 마라 ㅠ.ㅠ

Posted by 파바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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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버들치를 올라가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저 밑에서 올라오지 않는 라이더.


내려가보니 체인이 비비에 껴서 나오질 않는다. 앞 디레일러의 로우 세팅을 누가 만졌나보다.


아무튼 이래 저래 안 빠지길래 체인을 끊어서 다시 연결해줬다. 


웬지 힘으로 뺐으면 될꺼 같았는데...아무튼 해주고 나서 돌아오는길에 난 착한일을 했어 라고 주문을 외워보지만


그닦 힘이 나질 않는 이유는 뭘까? 나는 착한일을 한거야...


아무튼 그랬는데 창룡문 사거리에서 자기가 못 끼어든걸 왜 나한테 화풀이 하냐고 아놔 따라가서 한대...쩝...


아무튼 그랬다고

Posted by 파바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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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지난 밤 제습을 틀고 자는데 예전 처럼 시원한 바람이 안나왔다.


더위에 지쳐 새벽에 일어나 거실 에어컨을 켜니 녀석도 시원한 바람을 주지 않았다. 잠시후 디스플레이 창에 뜨는 CH05


잉...실외기도 안 돌아가네? 흑 무더위에 네가 고장나버리면 어쩌란 말이냐 ㅠ.ㅠ


고장 접수하기전에 알아보니 저 에러 코드는 통신에러 라는 에러로 실내 에어컨과 실외기의 통신 상태가 불량한 내용이다.


그럼 통신이 불량한 이유는 통신선이 단선 되었거나 이쪽 또는 저쪽의 통신회로가 잘 못 된것이 아닐까....생각만 해본다.


고장 접수를 하니 주말을 끼고 5일을 기다려야 한다. 아흑 뭐야 이거....


드디어 대망의 수리일...수리 기사분이 오셔서 저항을 체크 해보더니 "실외기 PCB 기판이 고장 난것 같다" 고 한다.


그럼 고장 접수 받을때 우리 에어컨 모델이 어떻고 저떻고 에러 코드가 이런게 뜨면 어쩐걸 체크하고 어떤 부품을 가져가면 해결....


이건 내생각이고... 일단 수리 기사가 어떤 에러인지 확인 하고 다시 부품이나 재료를 가지고 와서 고친다. 는건 두번 일하잖아?


에러코드는 왜 있는건데? 대략 의심되는 부품은 준비해와서 한방에 해결해야 하는거 아닌가?



또 이틀을 기다려야 하잖아 !!!


다행히 더위는 한 풀 꺽였다지만 이 습한 기운은 어쩌라구....뭔 비가 이리도 많이 오냐 아오~~~~



수리기

-> 실외기 PCB 부품을 교체하니 실외기도 동작하고 잘 된다.

왜 저 부품이 고장났을까? ... 뭐 사용한지도 대략 6-7년 됐으니 그렇다는 말이고 요즘 전력난때문에 살짝 과부하가 걸렸을수도 있고 뭐라 불라 불라 .... 


그래 뽑기 운이라는거지? 쩝...대략 6만 x 천원 내고 수리해서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무더위 덤벼~

Posted by 파바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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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도로에서 탈때 차량이 옆에 바짝 붙는것도 싫지만 더 싫은 것은 크락션 소리다.

이 소리가 내가 지나갈테니 조심해라 하면서 짧게 빵 거리는 것과 이놈의 자전거가 여기가 어디라고 인도에서 탈 것이지 하면서 빵 누르느게 다르게 들린다는 걸 아는지!!!!! 길게 누르는 넘은 더 싫다.


자퇴할때는 차량이 별로 없는 곳에서는 취객이 도로한가운데로 휘청 휘청...정말이지 아오!


그래도 자전거를 탈때와 타고 나서의 그 개운함때문에 어쩔수 없이 자출은 쭈욱 계속 될것이다 썅!

Posted by 파바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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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서 다시 구입...지겹고 재미없지만 추운 겨울에는 나가고 싶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게을러졌다는게 솔직한 말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파바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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